최근 연예인 병역비리가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가운데 군대에 꼭 갈 것 같은 연예인으로 ‘태극기 휘날리며’에서 열연한 원빈이 1위로 선정됐다.
CJ인터넷 넷마블이 지난 한 주간 1만여명의 네티즌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중 43%인 4600명이 원빈을 ‘병역을 잘 지킬 연예인’으로 꼽았다. 이유에 대해 ‘태극기 휘날리며’에서 전쟁에 참전한 군인의 모습이 인상 깊었다는 대답과 최근 개봉한 ‘우리형’에서 짧게 자른 머리가 군입대를 연상시킨다는 답변이 각각 비슷한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2위는 최근 ‘한 남자’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 김종국이 3897표로 뒤를 이었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