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음성인식 기능을 채택, 번호를 말하면 전화를 바로 거는 60만원 초반의 ‘인테나 슬라이드폰’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출시하는 인테나 슬라이드폰(모델명 SCH-S140)은 음성인식 기술을 강화한 ‘디짓 다이얼(Digit Dial)’기능을 채택, 저장된 내용과 상관없이 어떤 전화번호든지 불러주기만 하면 바로 전화를 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 손에 꼭 쥘 수 있는 콤팩트하고 깔끔한 디자인이 돋보이며 100만 화소 카메라와 고광도 플래시를 탑재했다. 특히 가전제품에 적용된 은나노 항균기능을 적용해 건강을 생각하는 현대인들의 욕구를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젊은층의 감각에 맞춘 MP3기능, 학습에 도움을 주는 영한사전과 한영사전 기능은 물론 신용카드·계좌조회·송금·교통카드 등 모바일뱅킹 기능도 내장했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