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게임개발사인 이진공작(대표 조창환)은 올해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 ‘E3’와 ‘도쿄게임쇼’에 출품, 큰 관심을 끈 바 있는 국산 비디오댄스게임 ‘디지댄스 엑스탱고’를 제작완료하고 오는 12월경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엑스탱고’는 무도회장을 배경으로 정열적인 음악을 타고, 남녀 한쌍이 호흡을 맞춰 아름다운 춤 동작을 만들어가는 신개념 커플댄스 게임이다. 이 게임은 지난 5월 E3 출품당시 세계적인 게임잡지인 ‘게임 디벨로퍼’가 출품작 가운데 ‘가장 혁신적인 게임(Most Innovative Games)’으로 선정한 바 있다.
이진공작은 우선 X박스용을 제작, 해외 비디오게임유통사와 마무리 공급협상을 진행중이며 플레이스테이션2용으로도 컨버전을 실시해 내년 중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상희기자@전자신문, shk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