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원장 이주헌)은 14일 정보통신부의 IT839 전략 중 9대 신성장산업정책 지원을 위해 기존 정보산업연구실을 신성장산업연구실로 재편하는 등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또한 정인억 선임연구위원(52·사진)을 신임 부원장 겸 국제협력연구실장으로 임명했다.
KISDI는 이번 개편에서 국제연구협력단을 국지협력연구실로 개편하고 산하에 IT통상전략센터를 신설해 IT첨단기술의 선도 상용화에 따른 통상문제에 대응키로 했다.
또한 우정사업연구 전담부서로서의 특성을 명확히 하기 위해 기존 특화연구단을 우정경영연구실로 개편해 기존 6실 2단 체제를 8실 체제로 바꿨다.
또한 유비쿼터스 코리아 구축 3대 인프라 정책연구와 21세기 메가트렌드, IT기반 미래사회연구를 위해 기존 미래한국연구실을 디지털미래연구실로 개편해 힘을 실었다.
신임 정인억 부원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연구원에서 국제통상교섭과 국제협력 분야를 연구하고 정부 자문을 해왔다.
KISDI 측은 이번 조직개편에 대해 “이주헌 원장의 1년 6개월 재임기간 중 경영성과 분석을 통해 도출된 핵심역량 제고를 주요 골자로 담고 참여정부의 국정과제와 기술발전전략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IT의 경제 사회 문화적 확산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