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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와 음반 불법복제 등 지적재산권 침해에 대해 의약품 복제 및 테러전쟁과 같은 정도의 대대적인 단속을 벌여나가겠다.”-존 애슈크로프트 미국 법무장관. 해적행위로 인한 음반·영화업계 손실액이 2500억달러에 달한다며.

“인터넷 중독 상담 전문가 1명당 청소년 1300명을 담당하고 있다.”-심재엽 의원(한나라당). 한국정보문화진흥원 국감에서 인터넷 중독 현상이 보편화됨에 따라 중독 상담기관을 늘리는 한편 전문 상담사를 조속히 양성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정부의 내년도 5% 경제성장률 달성 의지는 변함이 없습니다.”-김병일 기획예산처 장관, 13일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경제연구소 등에서 발표한 내년도 4%대 성장률 전망치에 대한 소견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정부는 내년도 5% 성장 달성을 위해 구체적인 경제정책을 마련중이라며.

“차세대 시스템이 초기 혼란을 극복하며 상당부분 안정화되고 있어 다음주께 그동안 운영해온 비상 상황실의 철수가 가능할 것이다. 이제는 본부와 영업점 직원들이 국내 처음으로 전행에 적용된 전사데이터웨어하우스(EDW) 등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주력하겠다.”-김종식 우리은행 전산정보사업단장. 차세대 정보시스템 가동 2주를 맞아 후속 중점 과제를 설명하면서.

“국내 기업 지배구조의 본질적 부분에는 실질적 변화가 미흡하다.”-강철규 공정거래위원장, 13일 열린 국제심포지엄에서 국내 기업은 지배주주가 적은 지분으로 가공자본을 형성해 기업 집단 전체를 지배하는 구조가 문제라며.

“장애인들의 정보통신 기기 구매 부담금이 그들의 평균소득보다 높다.”-권선택 열린우리당 의원. 1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의 한국정보문화진흥원 국감에서 장애인의 평균 월소득이 108만원인데 PC 등 장비구입시 20%를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며.

“투자를 결정하고도 마음은 답답하다.”-13일 WCDMA 세부 투자 이행계획을 밝힌 KTF의 한 임원. 사업권을 확보했기 때문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투자를 해야 하지만 여전히 시장성은 불투명해 마음이 무겁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