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혼다자동차가 하이브리드카 연비 분야에서 도요타를 1년 만에 제치고 1위 자리를 탈환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혼다는 자사 하이브리드카 ‘인사이트’의 연비를 개선해 기존 리터당 35㎞였던 연비 효율을 36㎞로 향상시켰다. 이는 도요타의 프리우스(35.5㎞)보다 높은 수치다. 인사이트는 배기량 1000cc 엔진에 가속용 모터를 보조 장치로 채택하고 있다. 연비 향상을 위해 차체 하부를 수지패널로 감싸고 주행시 공기저항도 낮췄다. 또 하이브리드시스템 전체의 효율도 개선했다.
가격은 수동변속기차가 220만5000엔, 자동변속기차가 228만9000엔이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