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모리 반도체 업체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중국에 첫 조립 공장 설립을 추진중이라고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이 19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향후 3년∼5년 내에 1억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으로, 내년 중반 착공할 예정이다.
상하이 현지에서 중국내 공장 설립 추진을 전담하고 있는 마이크론의 찰스 슈는 “설립 예정인 중국 공장은 반도체의 조립 및 테스트를 담당하며 연내에 1∼2개의 공장 부지를 잠재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이크론은 2004년 회계연도에서 순이익 1억5700만달러를 기록, 흑자로 돌아섰다. 지난 회계연도에는 13억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