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대형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전자’ 관련 매출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대형 자동차부품업체 27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이들 기업의 전자 관련 매출은 과거 6년간 약 80% 증가했으며 내년에는 2조8000억엔 규모에 달할 전망이다.
이번 조사 결과 전자 관련 매출은 99 회계연도의 경우 1조5792억엔이었지만 2005 회계연도에는 이보다 77% 늘어난 2조7926억엔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향후 성장분야를 묻는 질문에는 ‘충돌방지장치’에 사용되는 차량 카메라 및 레이더 등 주로 안전 관련이 92%로 1위였고 카내비게이션 및 자동요금징수시스템(ETC) 차량장착기 등 통신기기가 69%로 2위를 차지했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