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대표 남중수)는 아주택배(대표 홍한영)와 함께 택배 화물의 위치와 업무내용을 이동전화 무선인터넷으로 실시간 전송하는 모바일 택배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휴대폰에 작은 바코드 스캐너를 부착, 택배직원이 고객에게 물품을 전달할 때 화물에 붙은 운송장 바코드에 수록된 정보를 스캔한 뒤 인수자 성명을 회사의 중앙정보 처리시스템으로 보내 배송과정을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관리한다.
택배직원은 운송장번호, 고객정보 등을 PDA에 일일이 입력하는 수고를 덜게 되고 택배사는 업무량과 이동경로를 파악해 영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된다.
고객도 현재 자신 물품의 배달위치를 홈페이지를 통해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은 휴대전화(LG-KP3000)와 소형 바코드 스캐너를 구입한 뒤 무선인터넷 멀티팩에서 프로그램을 내려받아 사용하면 된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