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개발중인 온라인게임 ‘아크로드’가 확 달라진 모습으로 이용자를 찾아간다.
20일 NHN(대표 김범수)은 전단계 테스트버전에 비해 사실적 그래픽과 전체적 완성도를 획기적으로 높인 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 ‘아크로드’의 3차 비공개시범서비스를 오는 29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테스트가 시스템 및 서버 안정성 점검 위주였다면 이번 3차 테스트는 △출렁이는 파도와 빛이 반사되는 물결의 사실성을 극대화한 ‘하이 퀄리티 워터’ 시스템 △인체의 눈 조리개처럼 명암에 적응하는 과정을 구현한 ‘자동노출제어’시스템 △팬터지 게임의 몽환적인 분위기를 살려주는 ‘블룸 효과’ 등을 실제 게임에 적용해 그 구현 정도를 점검하는데 초점을 맞추게 된다.
미리 선정된 1만명의 테스터들은 이 기간동안 휴먼족 전사·궁수·여성 마법사와 오크족 전사·마법사·여성 궁수 등 총 6개 캐릭터(클래스)중 하나를 선택해 휴먼족 도시·영지인 ‘툴란성’· ‘라임라이트’와 오크족 도시·영지인 ‘트릴가드성’ 등의 무대에서 레벨 60이하 수준에 맞춰진 다양한 스킬과 아이템을 사용해 몬스터와 전투를 벌일 수 있게 된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