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서원일)은 자사의 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 ‘마비노기’가 지난 6월 서비스 개시후 4달여 만에 회원 수 205만명, 최고 동시접속자수 2만8000명, 월 매출 11억 원을 달성했다고 21일 중간실적을 발표했다.
‘마비노기’는 3년여에 걸쳐 개발비 72억원, 마케팅 비용 43억원 등 총 115억원을 들여 개발한 차세대 온라인 게임이다.
‘마비노기’의 이같은 성적에 대해 넥슨 측은 MMORPG로서는 최초로 시도된 여러 새로운 게임 시스템 및 수익 모델, 다양한 웹 서비스를 통한 유저 커뮤니티 활성화 등을 꼽았다.
한편 넥슨은 ‘마비노기’가 연내에 일본 및 중국 등 해외 시장에 수출될 예정이서 후 연 매출 20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했다. 권상희기자@전자신문, shk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