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공채를 실시, 화제가 된 데이콤의 신입사원 공채에 60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렸다.
데이콤(대표 정홍식)은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원서접수를 실시한 결과 접수 완료인원 기준으로 모두 6000여명이 지원, 150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지원자 중에는 토익·JPT 900점, 토플 250점 이상의 외국어 능력 최우수자가 20%, 토익·JPT 800점, 토플 230점 이상 외국어 능력 우수자는 64%에 달했다. 석사 이상의 학위를 소지한 지원자도 8%나 됐다.
데이콤 인사팀 관계자는 “통신업계 최고 수준의 경쟁률을 기록한데다 인재들이 많이 지원, 데이콤의 인기를 다시 한 번 실감했다”며 “글로벌 시대, 컨버전스 시대에 부합하는 인재를 선발, 데이콤의 새로운 도약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데이콤은 신입사원과는 별도로 경력사원 채용을 위한 원서접수를 오는 27일까지 실시한다. 원서접수는 데이콤 채용 홈페이지(http://with.dacom.net)를 통하면 된다.
손재권기자@전자신문, gj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