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거래소=전날 헌재 판결로 인한 시장 불안을 극복하고 사흘 만에 반등했다. 22일 거래소는 0.92% 오른 828.17로 마감됐다. 미 나스닥지수가 상승했고 중국의 3분기 GDP 성장률이 예상치를 상회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기관은 713억원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은 584억원을 순매도하며 11일째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도 324억원 순매도. 삼성전자(1.98%)·SK텔레콤(0.83%)·LG필립스LCD(1.62%) 등은 올랐으나 KT(-0.41%)·하이닉스(-3.49%) 등은 약세였다. 상승 종목은 407개, 하락 종목은 303개였다.

◇코스닥=거래소 상승세에 힘입어 역시 사흘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은 0.28% 상승해 359.27로 마쳤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8억원, 19억원씩 동반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54억원 순매도했다. 통신방송서비스·디지털콘텐츠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전날 부진했던 인터넷업종 중에서는 NHN(1.17%)·CJ인터넷(3.81%)·네오위즈(3.07%) 등은 전날 급락세에서 벗어났으나 다음(-3.90%)은 이틀 연속 부진했다. 행정수도 국민투표 수혜주로 꼽혀 전날 상한가를 기록했던 한틀시스템은 10% 폭락, 하루 만에 상승폭을 반납했다. 오른 종목은 388개, 내린 종목은 368개.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