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선을 보인 한글닷케이아르(.kr)의 서비스의 1년 후 유지율이 70%대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인터넷진흥원(NIDA·원장 송관호)에 따르면 9월 말 현재 한글닷케이아르의 유지율이 70%대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표 기반 한글닷케이아르의 경우 2433건의 등록건수 가운데 1760건이 유지돼 72%의 유지율을 보였다. 또 상호기반 한글닷케이아르는 2119건 중 1446건(68%)이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유지율은 먼저 서비스를 시작한 한글닷컴(.com)과 한글닷넷(.net)의 1년 후 유지율이 15∼20%였던 것과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 측은 기관·개인의 한글닷케이아르의 등록 만료(3만6386건)가 이달 말에서 내달초에 집중적으로 이뤄질 예정이어서 도메인 등록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인터넷진흥원은 한글닷케이아르의 유지율을 높이기 위해 KR도메인 공인사업자와 함께 경품추첨 및 우수 한글닷케이아르 이용사례 발굴 등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한글닷케이아르의 홈페이지 이용율을 높이기 위해 네임서버 설정 및 홈페이지 운영 지원 서비스도 준비중이다. 조장은 기자@전자신문,je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