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기에 영화·음악의 저장·재생은 물론 PDA기능까지 일체화된 휴대형 멀티미디어기기 ‘조디악2’가 국내에 선을 뵌다.
게임·완구·캐릭터 공급업체인 손오공(대표 최신규)은 미국 탭웨이브가 개발한 휴대용토털엔터테인먼트플레이어(PTP) ‘조디악2’를 이달중 국내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조디악2’는 애플의 ‘뉴튼’ 개발진이 만들어낸 첫 PTP모델로 풀3D 그래픽, 스테레오사운드, 진동효과를 지원하는 게임기로서 MP3파일 저장·재생 및 영화·애니메이션·방송 등을 재생할 수 있는 휴대형 멀티미디어플레이어(PMP) 개념의 기기다. 전자수첩 및 PDA 기능성도 일체화됐다.
‘조딕악2’는 3.8인치 LCD와 그래픽가속기를 채택했으며 최대 8명까지 100미터내 근거리연동이 가능하고 메모리확장도 쉽다.
손오공은 ‘조디악2’로 내년초 국내 출시 예정인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차기모델 ‘플레이스테이션포터블(PSP)’과 닌텐도의 ‘닌텐도 듀얼스크린(DS)’과의 이동형 엔터테인먼트기기시장 경쟁에서 기선을 잡는다는 전략이다.
‘조디악2’의 소비자가는 50만원대 안팎에서 정해질 예정이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