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249달러짜리 저가PC를 선보인다.
AMD는 기본적인 PC 기능과 인터넷 접속 기능을 갖춘 저가 PC를 ‘퍼스널 인터넷 커뮤니케이터(PIC)’라는 이름으로 28일 선보일 예정이라고 C넷 등 외신이 보도했다.
PIC는 AMD가 향후 폭발적인 성장세가 예상되는 중국·인도·러시아·브라질·멕시코 등 개발도상국의 컴퓨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기획한 제품이다. PIC는 워드 프로세서·PDF·파워포인트·멀티미디어·e메일·웹 브라우저·인스턴트 메신저 등 PC의 일반적인 기능이 제공되면서도 가격이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PIC에는 AMD 지오드 GX500 프로세서, 삼성전자의 128MB RAM, 시게이트의 10GB 하드 드라이브, 56kbps 모뎀, 4개의 USB 포트 등이 장착되고 윈도CE를 기반으로 개발된 운용체계가 기본으로 탑재된다.
한편 AMD는 PIC의 기획을 담당하고 솔렉트론이라는 제조업체가 제조를, 통신업체 및 ISP 등이 판매와 마케팅을 맡게 된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