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OFF]

 “중국이 여전히 상당한 인플레이션 압력과 높은 고정자산 투자증가에 직면해 있다.”-원자바오 중국 총리, 4분기에 이 두 문제를 모두 제어하기 위한 중앙정부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며.

“두루넷 인수가 더 시급하다.”-박영신 LG 차세대무선인터넷 추진단장, LG텔레콤·데이콤·파워콤 등 LG그룹 통신 3사의 휴대인터넷(와이브로) 사업 포기 배경에 대한 질문에.

“수량적으로는 제로섬 게임이지만 양쪽이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하게 되니 오히려 경쟁력 강화를 가져온다.”-조형래 질레트코리아 사장, 일반 칫솔과 전동 칫솔을 모두 생산하면 상충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DJ시절 공약이라는 이유만으로 선물거래소가 부산에 내려간 이후 정치권이라면 신물이 난다. 이제 더는 금융기관이 정치인·퇴직관료의 자리를 마련해주는 곳으로 전락해서는 안된다.”-김병률 증권거래소 노동조합 위원장. 25일 성명서 발표를 통해 정부와 재정경제부가 오는 11월 선임예정인 통합거래소 이사장에 전직 정치인과 퇴직관료를 보내려 한다며 이를 강행할 경우 총파업으로 맞서겠다고.

“오는 2008년까지 여성 핵심 기술 인력 비중이 전체의 5%까지 확대되도록 하겠다.”-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 여성공학기술인협회와의 간담회에서 향후 산업기술개발사업 평가위원회 위원 중 일정 비율 이상을 전문 여성 인력으로 위촉하겠다며.

“유가가 얼마나 오를까, 누가 대통령이 될까. 이런 게 투자자들의 최대 관심 사안이죠.’-아담스익스프레스의 더글라스 오베르, 마이크로소프트, 에릭슨 등의 내년 실적 전망이 좋지 않을 것이라며.

“적극적인 자기표현이 가능한 ‘동영상 1인 미디어 놀이터’로서 인터넷 동영상의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할 겁니다.”-김경익 레떼 사장, 25일 업계 최초의 동영상 커뮤니티 포털 서비스 ‘판도라 TV’를 오픈하며.

“2년 반 동안 사람도 줄이고 뼈를 깍는 구조조정을 했지만 근본적인 사업 모델이 바뀌지 않는 한 돌파구를 찾을 수 없다는 걸 알았습니다.”-변보경 코오롱정보통신 사장, 단순한 유통 사업에 기대서는 제대로된 변화를 추구할 수 없다는 점을 깨달았다며.

 “언제까지 캡티브(관계사) 물량에 기댈거냐. SI도 이제는 원천 기술을 확보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한다.”-김광호 포스데이타 사장, 휴대인터넷이나 텔레메틱스 등 자사의 전략 사업이 빛을 발휘할 때가 올 것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