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국제음향기기전(Korea Audio & Sound Fair 2004)’이 한국음향협회(회장 오진수 http://www.soundkorea.org) 주최로 11월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삼성동 COEX에서 개최된다.
문화관광부가 후원하는 국제음향기기전은 국내 유일의 음향산업 전문 전시회로 2회째를 맞은 올해는 전시규모를 확대하여 작년의 16개보다 배 가까이 늘어난 3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한국음향협회는 전시회를 통해 △국내 음향기술 산업의 현재와 미래 방향 제시 △음향기술에 대한 정보교류 △음향산업발전과 공연의 활성화 등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문음향기기 외에 대형건물이나 공공시설에 구축되는 음향장비, 음향 디자인·인테리어 자재 및 기술, 흡음재 등도 함께 전시되어 업계뿐만 아니라 음향산업관련 교육기관에 이르기까지 국내 음향산업의 영역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또한 전시회 기간에는 신제품 발표회 및 전문 세미나와 고성능 음향장비를 체험할 수 있는 장비 시연회도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