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벨소리 인기 순위가 빌보드지에 게재된다.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팝송 순위 전문매체인 빌보드지는 가장 많이 판매된 휴대전화 벨소리 목록인 ‘핫 링톤스(Hot Ringtones)’ 차트를 곧 선보일 예정이라고 C넷이 보도했다. 핫 링톤스에는 매주 20개의 인기 벨소리 순위가 게재될 예정이다.
휴대전화 벨소리 순위의 빌보드 게재는 휴대전화 벨소리가 휴대전화 서비스 및 콘텐츠 시장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콘텐츠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휴대전화 벨소리 시장이 3년 전 처음 선보인 후 매년 20%∼30% 성장, 올해에 2억5000만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이동통신 사업자들은 연간 매출의 5%에 지나지 않는 모바일 콘텐츠 시장 규모가 휴대전화 벨소리 시장 성장에 힘입어 향후 전체 매출의 20%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