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가입했던 웹사이트와 아이디(ID)를 모두 찾아주고 불필요한 사이트의 경우 즉시 탈퇴까지 가능한 서비스가 등장했다.
인터넷 마케팅 전문기업 온오프코리아(대표 이영우)는 네티즌이 주민등록번화와 이름만 기입하면 과거 자신이 가입했던 사이트와 ID를 한번에 찾아주는 ID 검색 포털 ‘이지스(http://www.egis.co.kr)’를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지스’를 이용하면 개인정보 도용으로 자신도 모르게 가입된 사이트를 찾아내거나 과거에 가입했지만 가입 사실을 까맣게 잊어버리고 있는 사이트 명과 ID를 검색할 수 있다. 또 자주 이용하지 않는 불필요한 사이트의 경우 즉시 탈퇴도 가능하다.
ID 검색 결과에는 가입한 웹사이트 숫자와 상세 정보, 주로 이용한 ID로 분류돼 있어 자신이 주로 이용한 웹사이트의 패턴을 파악할 수 있다.
현재 검색 가능한 웹사이트는 네이버·다음 등 유명 포털과 방송·신문·쇼핑몰 등을 포함해 300여 개이다.
이영우 사장은 “‘이지스’가 최근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주민등록번호나 ID도용으로 인한 폐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윤기자@전자신문, jykim@
<사진> 자신이 가입한 인터넷 사이트를 자동으로 검색해주는 ‘이지스’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