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 있는 아시아 지역 최대 IT 유통 업체인 ECS 홀딩스가 자사 제품에 전자태그(RFID)를 부착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고 C넷이 보도했다.
ECS 홀딩스는 6개월 내에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오라클과 RFID 공급업체인 GT&T엔지니어링과 협력키로 했다. 테이 엥 호 ECS 홀딩스 최고경영자(CEO)는 “RFID 시스템이 구축되면 아시아 지역에 있는 20개의 제품 보관 창고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RFID가 실시간 제품 위치 추적을 가능케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세계적 유통업체인 월마트의 RFID 시스템이 협력업체들도 RFID를 채택해야 하지만 ECS 홀딩스의 RFID 시스템은 협력업체까지 RFID를 채택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