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와 마쓰시타전기산업이 공동 출자한 도시바마쓰시타디스플레이테크놀로지가 중국 매출을 기존의 4배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도시바마쓰시타디스플레이테크놀로지는 1일 상하이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홍콩, 대만을 포함한 중국에서 TFT LCD 판매액을 오는 2010년까지 2003년 대비 4배 이상 많은 1500억엔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또 올해 판매액은 전년 대비 2배 늘어난 약 700억엔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관련 도시바의 오카무라 다다시 사장은 “2006년 매출 6조2000억엔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중국시장이 가장 중요하다”며 “반도체 및 LCD 등 전자디바이스사업이 그 핵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도시바의 경우 2010년까지 중국에서 반도체 부문에서만 매출 6000억엔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