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아이앤에스(대표 조득현)는 동일하이빌 천안 신방동(523세대 예정) 및 김포 신곡지구(220세대 예정) 모델하우스용 벽면 부착형 무선AP로 자사가 개발한 ‘에어홈(AirHome)’ 제품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따라서 조만간 국내에서도 벽면 부착형 무선랜AP를 적용한 사이버아파트가 출현하게 됐다.
에어홈은 기존의 무선랜과는 달리 건물 벽 내부 통신 인출구에 직접 장착, 건물 내 유선 랜과 무선랜을 연결시켜주는 장치로 벽부 인출구형 무선AP로도 불린다. 특히 기존 통신 인출구에서 설치가 이뤄져 별도의 통신선로 공사가 필요치 않아 추가적인 공사비 부담이 없고 인테리어에도 효과적이다. 또 다양한 필터링 보안기능을 채택, 타세대와의 무선통신을 방지해 준다.
조득현 사장은 “에어홈은 향후 오픈 예정인 모델하우스에서 소비자들로부터 직접 평가를 받을 것”이라며, 사이버아파트 현장 경험과 축적한 기술을 기반으로 홈네트워크 장비 선두업체가 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박승정기자@전자신문, sj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