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의 휴대용 게임기를 지원할 국산 타이틀이 조만간 선을 보인다.
대원씨앤에이홀딩스(대표 안현동 http://www.daiwoncna.com)는 현재 개발중인 닌텐도의 휴대용 게임기 ‘게임보이어드밴스’용 타이틀을 내년 4월 일본과 한국에서 동시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에따라 일본 기업들이 장악해온 게임보이어드밴스용 타이틀 시장에서 국산이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 개발중인 게임은 현재 KBS를 통해 방영중인 국산 애니메이션인 ‘수호전사 맥스맨’을 소재로 한 아케이드 장르이다.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게임보이어드밴스와 전용타이틀은 대원씨앤에이의 자회사인 대원씨아이가 닌텐도와 계약을 맺고 독점 공급해 왔다.
한편 ‘수호전사 맥스맨’은 실사영상과 3D애니메이션이 결합된 SFX합성 애니메이션으로 대원씨앤에이와 한빛소프트가 제작비 40억원을 공동투자했다. 대원과 한빛 두 회사는 앞으로 원소스멀티유즈의 일환으로 맥스맨 PC게임과 완구, 책, 옷, 팬시제품을 잇달아 선보일 계획이다. 권상희기자@전자신문, shk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