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워너케이블, 무선전화 사업 진출 고려

 타임워너케이블이 무선전화 사업 진출을 고려하고 있다고 C넷이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타임워너케이블의 이러한 움직임은 지역 전화 사업자과의 고객 확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타임워너케이블은 무선 전화 서비스가 필수적인 수익원이 될 것으로 보고 비디오, 초고속 인터넷, 음성 통화 서비스에 무선 서비스를 번들로 묶은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타임워너의 미디어&커뮤니케이션즈 그룹 회장인 돈 로건은 “고객들이 무선 전화 서비스를 원하기 때문에 무선 서비스는 이 번들 제품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타임워너의 리차드 파슨스 최고경영자(CEO)가 무선 통신사업자와의 제휴를 모색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