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구매때 휴대폰으로 자동차의 사고이력을 조회하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SK텔레콤(대표 김신배)은 보험개발원과 공동으로 휴대폰으로 자동차의 사고이력 및 용도변경이력, 번호변경이력 등을 파악하는 자동차사고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차량번호만 입력하면 국내 모든 자동차 보험회사의 정보를 볼 수 있어 중고차 매매 의사결정때 매매현장에서 사고 발생 여부 등의 정보를 현장에서 바로 알 수 있도록 해준다. 사고관련 보험수리기록 외에도 침수사고여부, 렌터카 및 영업용 사용이력 등 1996년 이후 손해보험사에서 보상처리된 약 1700만건의 차량수리비 지급기록도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무선인터넷 네이트에 접속한 뒤 증권/복권/은행/머니→신용카드/보험/비즈→보험→자동차사고 조회의 순으로 접속하거나 ‘**5000’과 통화버튼을 누르면 된다. 요금은 건당 정보이용료 3500원.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