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엠씨테크, 일본 히타치케이블서 투자 유치

무선랜 안테나 전문기업인 이엠씨테크(대표 이기춘 http://www.emctech.net)가 일본 히타치케이블로부터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또 이번 투자유치를 계기로 오는 9일 롯데호텔에서 새로운 무선 네트워크인 802.11abg(2.4GHz/5GHz)제품군과 이엠씨테크 신제품 안테나 솔루션 및 일본 히타치 케이블의 신개념 유·무선 네트워크 솔루션 발표회를 가진다.

이엠씨테크의 이기춘 사장은 “이번 투자유치를 계기로 세계로의 도약을 도모함과 동시에 내수시장에서 유무선 네트워크 장비의 대중화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또한 전문인력과 우수한 영업인력을 대거 확보하여 축적된 연구기술과 유·무선장비의 전문업체로서 최고기업으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일본 히타치 헨미 토모히사 센터장은 “이엠씨테크의 차별화된 핵심기술과 이를 기반으로 하여 수익창출이 가능한 사업내용이 히타치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투자가 이루어 졌으며 앞으로 좋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투자유치는 단순한 자금투자 차원을 넘어 전세계 히타치 지점과 계열사의 채널을 통해 이엠씨테크의 기술과 제품을 판매 할 수 있는 동시에 A/S까지 제공 할 수 있어 해외시장 확대에 큰 의미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