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문자메시지를 통해 사용자가 필요한 사람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검색해 전화통화까지 연결해주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C넷에 따르면 미국의 ‘업스냅’이라는 신생 기업은 사용자가 등록해 놓은 전화번호 목록을 휴대폰 메시지를 통해 무료로 전송받을 수 있는 ‘411서비스’를 개시한다.
‘머천트콜백’ 서비스라고도 불리는 이 서비스는 휴대폰의 문자메시지를 통해 필요한 사업자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를 사용자에게 알려줄 수 있다. 게다가 각 문자메시지는 인터넷을 기반으로 링크돼 있어 곧바로 무료 전화통화를 연결해 준다. 즉 사용자가 등록한 목록에 있는 사람에 대한 전화연결과 사용자의 휴대폰에 대한 연결 등 2가지의 전화통화를 가상으로 연결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사람은 업스냅의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해 자신의 휴대폰 번호를 등록하면 된다. 서비스 요금은 무선통신사업자가 문자메시지 전송시 부과하는 몇센트 정도만 내면 된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