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정체상황을 인터넷이 가능한 휴대폰을 통해 이미지로 전송해 주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미국의 트래픽랜드라는 회사는 교통 흐름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에어비디오(AirVideo)’ 서비스를 내놓았다.
이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은 휴대폰을 통해 교통 상황을 실시간 영상으로 볼 수 있다. 특히 휴대폰뿐만 아니라 PC에도 실시간 영상을 볼 수 있어 고객의 편의성을 고려한 것이 장점이다.
에어비디오는 무선 인터넷 플랫폼인 WAP2.0표준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가 내장된 휴대폰에서 가능하다. 트래픽랜드측은 이 서비스 제공을 위해 300개의 카메라를 메릴랜드와 버지니아 교외 등 워싱턴 지역에 설치했다.
이 서비스는 1년 계약에 59달러이며 월 단위로 계약할 경우 8달러를 지불하면 된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