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인스트루먼츠(TI)가 90나노미터 공정기술을 적용, 1㎓ DSP(디지털시그널 프로세서) 생산을 시작했다고 EE타임스가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TI가 이번에 90나노 기술을 적용한 것은 TMS320C6414T, TMS320C6415T, TMS320C6416T DSP 등이다.
TI 측은 720㎒ 버전에서 90나노 공정기술로 전환함으로써 그동안 사용했던 130나노 기술에 비해 약 50%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1㎓ DSP는 현재 200㎜ 구리 웨이퍼상에서 제조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TI는 최근 90나노 및 300㎜ 기반으로 진화하면서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비용절감도 꾀할 수 있게 됐다. 1MB 720㎒ C6415T칩 가격은 1만개 단위 기준 99.97달러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