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통신사업자인 KDDI가 영국 대형 통신업체인 BT그룹과 기업용 국제 데이터 통신사업 부문에서 제휴키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두 회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BT의 서비스를 KDDI가 일본에서 일괄 판매하기로 했으며 내년 가을에 기업용 정보통신시스템 구축 및 운영업체를 일본에 공동 설립키로 합의했다.
KDDI는 BT의 프레임릴레이, IP-VPN 등을 일본에서 판매하며 BT의 국제통신망도 활용해 서비스 지역을 넓힐 계획이다. 합작법인은 각각 절반씩 출자해 기업 아웃소싱, 정보시스템 구축 및 운용, 보수, 통신서비스를 일괄 제공할 방침이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