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CES(Consumer Electric Show) 2005 ’가 내년 내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디자인과 기술이 우수한 전자제품에 주는 혁신상이 발표됐다.
CES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미 가전협회(CEA)와 산업디자인협회(IDSA)는 ‘CES 2005’ 행사에 전시될 혁신상 제품으로 LG전자의 평면 컴퓨터 모니터인 ‘플래트론 1730’ 등을 포함, 27개 분야에 걸쳐 29개 제품을 선정했다.
‘CES 2005’에 출품할 제품 중 디자인과 기술이 뛰어난 제품에 주는 이 상에 한국 제품으로는 ‘플래트론 1730’(컴퓨터 컴포넌트 부문)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일본 제품의 경우 소니의 ‘HD 디지털 비디오 리코더’(홈시어터 부문)을 비롯해 다수가 뽑혔다. 무선통신 부문에선 모토로라의 신형 휴대폰인 ‘라즈르 V3’가 선정됐으며 아이로봇이 만든 로봇청소기인 ‘룸바’도 가정용 제품 부문에 선정됐다.
방은주기자@전자신문, ejb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