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오링크(대표 이호성 http://www.piolink.co.kr)가 한국전력에 L4∼7스위치를 공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한전 프로젝트는 초기 물량은 5대에 불과하지만 전체 네트워크 규모상 추가 공급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관련 업계의 관심이 높았던 사업이다.
이번에 공급된 파이오링크 L4∼7스위치는 서버, 캐시서버, 방화벽, VPN의 부하분산을 동시에 지원하여 네트워크상의 다양한 장비에 대한 부하분산 기능을 하나의 장비로 제공하는 제품이다. 고속·대용량의 L4∼7 트래픽 처리 능력뿐만 아니라 L2·3 패킷을 유선 속도로 처리할 수 있다. 또한 별도 장비 구매 없이 보안 소프트웨어 모듈인 PSM을 탑재할 경우 탁월한 보안 기능까지 제공한다.
한국전력은 고객 서비스 강화 방편의 하나로 네트워크 시스템의 안정성을 높이고자 서버 부하분산과 방화벽 이중화를 통한 부하분산을 위해 파이오링크의 L4-7스위치를 구매하게 됐다.
이호성 사장은 “한전 외에도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정보망 시·군·구 이중화 체계 구축사업에 공급자로 선정돼 행정자치부에 200여대의 장비를 공급한 것을 비롯해 하반기에만 KOTRA·육군복지단·군인공제회·국무조정실·한국자원재생공사·경남도청·충북도청 등 공공기관을 연이어 고객사로 확보했다”며 “이제 공공시장에서 확실한 입지를 굳혔다”고 평가했다.
홍기범기자@전자신문, kb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