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부터 직장인까지 폭넓은 인기를 얻고 있는 온라인 골프게임 ‘팡야’가 만화로 만들어졌다.
대원씨아이(대표 김인규)는 ‘팡야’의 캐릭터와 줄거리로 만화를 만들어 월간 만화잡지 ‘팡팡’에 연재중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라그나로크’ ‘열혈강호’ 등 인기 만화가 게임으로 만들어지는 경우는 많았으나 반대로 게임을 토대로 만들어진 만화가 만화잡지에 연재되기는 처음이다.
대원씨아이는 내달 잡지 연재 분량을 모아서 컬러 단행본도 출시하고 어린이 소설과 스티커북, 미니 백과사전 등 다양한 캐릭터 출판물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만화가 김원태씨는 “게임 ‘팡야’의 장점인 아기자기한 화면과 귀여운 캐릭터를 출판만화로 재구성해 게임만큼 폭넓은 층에 사랑받는 만화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전자신문, jych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