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빌론네트웍스(대표 김석성 http://www.avillon.co.kr)가 테크노블러드(대표 류일영 http://www.technoblood.com)와 계약을 체결, 일본 소프트뱅크BB에 자사의 올인원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인 ‘AV시리즈’를 공급하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소프트뱅크그룹의 주요 협력사인 테크노블러드는 소프트뱅크가 야심적으로 추진하는 넷까페(NetCafe)-한국의 PC방보다 진화된 멀티 엔터테인먼트 공간-의 핵심 솔루션 등을 공급하는 회사다.
아빌론은 올해 초부터 테크노블러드와 자사 장비의 일본 현지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네트워크 컨설팅과 디자인까지 제공해 왔으며, 그동안의 기술력을 인정 받아 정식 공급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에 공급 계약을 체결한 AV시리즈는 아빌론의 로드밸런싱, 가상사설망(VPN), 방화벽, 서비스품질(QoS) 기능을 통합한 장비로, 일본 전국의 넷카페와 소프트뱅크BB에서 구축하는 와이파이(Wi-Fi) 무선폰 서비스 고객 지원센터의 게이트웨이 장비로 활용될 예정이다.
송 두일 이사는 “특히 전용선이 아닌 다수의 초고속인터넷 회선만을 사용하는 일본 넷까페의 특성상 3개의 회선을 AV시리즈 장비에서 한 회선처럼 처리하여 트래픽을 분산시키는 로드밸런싱 기능과 회선 장애시 정상회선으로 라우팅 해주는 백업 기능이 탁월했던 것이 주효한 것 같다”고 말했다.
아빌론네트웍스는 향후에도 AV시리즈가 소프트뱅크BB에서 추진할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와 비즈니스 모델의 핵심 네트워크 솔루션으로 적용되도록 지속적인 기술개발 작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홍기범기자@전자신문, kb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