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티브이인터랙티브, OCAP 스트림 분석시스템 개발

 디지털 데이터방송 솔루션업체인 디티브이인터랙티브(대표 원충연 http://www.dtvinteractive.co.kr)는 디지털 케이블방송 양방향 서비스를 위한 OCAP(OpenCable Application Platform)기반 스트림 분석시스템(제품명: OPi700)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국내 디지털 케이블 방송의 양방향 서비스에 사용되는 오브젝트 카로셀(Object Carousel)방식의 MPEG-2 트랜스포트 스트림(Transport Stream)을 온·오프라인으로 분석해주는 시스템이다. OCAP 미들웨어가 올려진 셋톱박스에서 데이터방송 스트림을 분석·모니터링하고 자동 에러 추적을 할 수 있다. 또한 변조방식인 QAM 디모듈레이터와 DVB-ASI 카드를 옵션으로 채택해 MPEG2-TS 캡처를 할 수 있어 실제 디지털 케이블방송 스트림을 받는 것과 동일한 테스트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원충연 디티브이인터랙티브 사장은 “이번 제품은 OCAP 표준의 본고장인 미국에서도 아직 선보인 적이 없는 제품으로 TTA의 상호운용성 테스트에 참가하는 각종 솔루션의 상호 호환성 및 퍼포먼스를 측정하는 핵심 솔루션으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디티브이인터랙티브는 오늘부터 개최되는 한국정보통신협회(TTA)의 단체 상호운용성 시험행사인 ION(Interoperability ON)에 이번 제품을 선보인다. 이 회사는 또 ION 행사에 자체 개발한 OCAP미들웨어를 주홍정보통신의 디지털셋톱박스에 탑재해 선보일 예정이다.

성호철기자@전자신문, hcs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