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소프트는 자체 개발중인 신개념의 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 ‘바타르’의 클로즈베타 테스트를 16일부터 5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바타르’는 대다수 MMORPG가 중세 유럽의 역사와 신화를 근간으로 개발되었던 관행에서 벗어나 이미 지구에서 사라지고만 첫 번째 문명이 존재했었다는 가설 아래 ‘바타르’만의 판타지 월드를 배경으로 만들어졌다.
탄탄하고 독창적인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기존 게임의 공통점인 1:1의 지루한 사냥방식을 탈피한 ‘택티컬대전시스템(TBS)’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1차 클로즈 베타테스트 직전까지 바타르 홈페이지(http://www.vatar.co.kr) 자유게시판에는 1만6000건의 글들이 올라오는 등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모모소프트 관계자는 “베타테스트 개시만을 손꼽아 기다려온 이용자들에게 다른 게임에서 느낄 수 없었던 재미와 게임성으로 보상하겠다”라고 의욕을 나타냈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