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OFF]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는 정보기술(IT) 시장으로서 마이크로소프트(MS)에 오랫동안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이 돼 왔다.”-스티브 발머 MS 최고경영자, 인도 방문중 인도 현지업체와 제휴하면서.

“반도체 경기 하강이 빨리 오면 불확실성이 빨리 제거돼 사업계획 짜기에 좋은 측면도 있습니다.”-박동주 LG실트론 부장, 반도체 경기 하강이 예상보다 이른 내년에 올 수도 있다는 조사기관 예측을 언급하며.

“프랑스 과학기술한림원 회의에서는 대통령도 말석(끝자리)에 앉는다.”-정근모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 전세계적으로 과학기술한림원(아카데미)의 권위를 인정하면서 그 역할과 기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한 번 터진 팝콘은 다시 터지지 않는다.” -강세호 한국유니시스 사장, 벤처 붐으로 IMF를 슬기롭게 극복했지만 현재의 경기침체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또다시 벤처 열풍을 일으키기보다는 새로운 테마를 잡아야 할 것이라며.

“문화관광부가 설립을 추진중인 지상파 외주전문채널은 지상파방송 독과점을 더욱 심화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지상파방송 독과점을 해소하고 뉴미디어 활성화를 위해 다른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이효성 방송위원회 부위원장, 문화부의 외주전문채널 설립 추진을 반대한다며.

“지금까지 유럽문화가 세계문화를 주도해 왔지만 이제부터는 아시아 문화가 세계문화를 주도해야 하는 시기가 왔다.”-쑨자정 중국 문화부장, 중국에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한류를 소개하고 한국에도 중풍(中風)이 불 수 있도록 협력해 달라며.

“과감한 투자로 디스플레이 1위에 올라선 한국은 일본이 전면전으로 나올 경우 큰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한수연 LG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 일본은 정부와 기업 간 간담회 등을 통해 특허전략을 크게 강화했고 특히 디스플레이 업체들은 소극적 자세를 버리고 공격적으로 돌아서면서 특허소송에 나서고 있어 대응책이 요구된다며.

“기업체는 항상 새로운 성장을 위한 돌파구를 마련해야 합니다. 새로운 동력을 찾는 일에는 물적·인적 자원에 대한 투자를 게을리할 수 없습니다.” -김정만 LG산전 사장, 16일 회사 RFID 장비사업 강화를 위한 사업설명회 자리에서 새로운 사업에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며.

“지난 1년간 AMD와 선이 긴밀하게 협력해 오면서 기업용 컴퓨팅 시장에 변화를 가져온 것은 업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었다.” -AMD CPG 부문 더크 마이어 부사장, 2005년에 AMD64 멀티코어 기술이 도입되면 AMD옵테론을 기반으로 한 선의 서버와 워크스테이션 제품군들의 가용성과 성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 e러닝 사업을 대표적인 캐시카우로 만들겠다.” -KTH의 정용관 전략사업본부장, 다음달에 오픈할 예정인 통합 e러닝 사이트 ‘큐박스(http://www.qbox.co.kr)를 포털사이트 파란의 e러닝 브랜드로 적극 육성하는 등 내년부터 e러닝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