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가 예상을 뛰어넘는 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HP는 올 4분기(8.1∼10.31)에 전년 동기의 8억6200만달러보다 26.5% 증가한 10억9000만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매출액은 213억9000만달러로 전년 동기의 198억5000만달러에 비해 7.8% 증가했다.
이와 함께 HP는 내년도 상반기 매출액이 418억달러에서 423억달러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칼리 피오리나 HP 최고경영자(CEO)는 “스토리지·블레이드 서버·이미징·프린팅·디지털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새로운 제품을 출시,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한편 HP는 내년에 출시하는 데스크톱과 노트북에 차세대 DVD 기술인 ‘블루레이’를 지원하는 등 신기술을 꾸준히 도입, 실적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