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용 메신저 전문업체 지란지교소프트(대표 오치영 http://www.jiran.com)가 최근 일본에서 한국 IT기업으로는 드물게 ‘미우라아오키상’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상은 일본 최초로 컴퓨터를 개발한 미우라아오키 교수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99년 제정, 시상해오는 것으로 지란지교소프트가 받은 것은 해외특별상 부문이다. 오치영 사장은 “지난 10년간 꾸준한 성장과 국내 스팸차단솔류션 및 업무용 메신저 시장 개척 공로가 인정돼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라며 “업무용 메신저 ‘쿨메신저’를 시발로 일본 진출을 준비하는 시점이어서 이번 수상이 더욱 의미있다”고 말했다.
지란지교소프트는 현재 ‘쿨메신저’를 일본기업 유미르링크와 함께 일본화해 내년부터 공급할 예정이다. 기업 및 학교 내부 커뮤니케이션용 ‘쿨메신저’는 이미 국내 2000여 곳의 고객을 확보해놓고 있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