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케이(대표 이철상)는 북미 GSM·CDMA 규격시험 승인기관(CTIA)으로부터 GSM휴대폰 규격(PTCRB) 인증을 취득했다.
그동안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대기업만이 보유하고 있던 북미지역 GSM 규격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브이케이는 향후 북미시장 진출을 보다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중국, 유럽에 이어 북미지역으로 GSM휴대폰 수출 지역을 다변화 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북미 GSM 휴대폰 규격(PTCRB)은 국내 GSM휴대폰 제조업체가 북미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반드시 획득해야 하는 인증으로, 브이케이는 인증취득 작업에 들어간 지 5개월만에 시험항목을 모두 통과했다
정인균 마케팅팀장은 “이번 PTCRB 인증 획득으로 브이케이 제품의 브랜드 신뢰도 상승은 물론 올 초부터 준비해 온 북미시장 진출의 실질적인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향후 영업망 구축,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북미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