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 산하 지원기관 3곳이 온라인 교육사업을 통해 전문인력 양성에 나서기로 했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한국게임산업개발원(원장 우종식)·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원장 고진) 등 3개 기관은 18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문화콘텐츠·게임·방송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온라인 교육사업 분야에서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업무 제휴 협정을 체결했다.
이들 3개 기관은 이미 연수교류협의체 활동을 통해 각 기관의 사이버아카데미 홈페이지 링크과 교육과정 중복 여부 검토 등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고 예산을 절감하는 방안을 논의해왔으며 이번 협정으로 교육 노하우와 콘텐츠를 공유하고 공동 마케팅을 펼치는 등 협력활동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은 지난해 8월 한국게임산업개발원과 교육사이트 통합 등을 포함한 구체적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콘텐츠진흥원은 또 조만간 영화진흥위원회와도 사이버콘텐츠 공동 활용을 위한 약정서를 체결할 계획이다.
정진영기자@전자신문, jych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