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디네트웍스(대표 고사무열 http://www.cdnetworks.co.kr)는 최근 유명게임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및 ‘라스트 카오스’를 배급하는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와 삼우정보통신공업에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 서비스인 ‘네피션트 다운로드’를 제공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오픈 베타 서비스에 들어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공전의 히트작 ‘스타크래프트’를 선보인 블리자드가 개발했다는 사실만으로 지대한 관심을 모은 작품. 실제 지난 주말 대당 1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서버 36대를 풀가동할 정도로 게이머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오픈베타 서비스 시기를 저울 중인 ‘라스트 카오스’도 최근 끝낸 5차 클로즈베타 테스트에서 하루 최대 방문자수가 200만명까지 치솟은 바 있다.
씨디네트웍스는 이들 게임에 이용자들이 많이 몰리더라도 게임 파일 다운로드가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 주요 ISP들이 구축·운영중인 ‘온라인 게임 다운로드 전용센터’를 통해 CDN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종윤기자@전자신문, jy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