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전문기업 에스넷시스템(대표 박효대 http://www.snetsystems.co.kr)은 다중서비스지원플랫폼(MSPP) 서비스 운용관리 시스템 ‘MePS’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존 시스템이 IP 기반인데 반해, 에스넷시스템이 개발한 ‘MePS’는 이더넷, SDH 환경에서 운용되는 시스템으로 MSPP의 다양한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며 서비스 운용관리 시스템의 범위를 확대한게 특징이다.
이를 통해 하나의 장비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네트워크 플랫폼, 고객들의 자본비용과 운용비용 절감, 신규 서비스의 빠른 수용과 함께 서비스 스케줄링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으며, 워크플로우 기반의 관리 솔루션으로 서비스 청약에 대한 프로세스 관리와 망 관리를 통일된 체계로 운영할 수 있다.
MePS는 엔드투엔트 준비 기능을 하는 MePS-PS와 웹을 통해 가입자가 직접 서비스를 신청·변경·해지 및 해당 서비스에 대한 통계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는 MePS-CNM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 이더넷, SDH 등의 멀티서비스 지원 및 멀티벤더 연동을 위해 ‘CORBA’ 인터페이스를 장착하고 있으며, 프록시게이트웨이를 두어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는 장비와의 연동도 가능하다.
MePS는 현재 KT와 MSPP망 BoD 시범서비스를 위한 서비스 운용 관리 시스템을 수주하여 연내 시범서비스를 계획하고 있으며, 올해 초에 특허 출원을 신청한 상태다.
박효대 사장은 “MePS를 통해 차세대 네트워크 서비스가 통합과 융합으로 압축되면서 요구되는 다양한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며 “KT에 적용하는 것을 출발로 향후 통신사업자의 서비스 운용 관리시스템(OSS)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기범기자@전자신문, kb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