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일련의 차세대 무선랜 솔루션 출시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http://www.cisco.com)는 18일 차세대 IEEE 802.11a/b/g 듀얼 밴드 액세스 포인트인 ‘시스코 에어로넷 1130AG’와 ‘1230AG’ 시리즈를 발표했다.

신제품들은 시스코의 유무선통합 전략인 ‘SWAN(Structured Wireless-Aware Network)’ 솔루션에 새로 합류한 제품들로 IEEE802.11i 보안 표준과 WPA2(Wi-Fi Protected Access 2)에 대한 지원기능이 추가됐다. 또, 기존 IEEE 802.11b 기기와도 호환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시스코는 좀 더 포괄적인 무선랜 보안을 위해 에어디펜스사의 무선 침입탐지시스템(IDS) 기술을 시스코 SWAN 프레임워크에 통합한다고 밝혔다. 즉, 시스코 에어로넷 액세스 포인트 제품군에 무선 IDS 기능이 통합됨으로써 광범위한 라디오 주파수(RF) 환경 정보를 에어디펜스 서버에 보내 자동적인 위협 방지가 가능하게 됐다.

특히, 시스코웍스(CiscoWorks) 무선랜솔루션엔진(WLSE)을 통해 에어디펜스 서버에 접속할 수 있기 때문에 하나의 콘솔에서 무선랜 관리와 침입 탐지가 이뤄진다.

시스코 관계자는 “시스코는 인텔이나 에어디펜스와 같은 업계 리더와의 제품 개발과 파트너쉽을 통해 SWAN 프레임워크를 확장함으로써, 엔터프라이즈 무선랜 고객의 요구에 맞는 보안과 성능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발전적인 파트너쉽을 통해 시스코가 유선과 무선 연결성의 통합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홍기범기자@전자신문, kb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