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업체인 델이 무선 망으로 연결해 프린터와 스캐너, 팩시밀리 역할까지 하나의 기기로 처리할 수 있는 무선 프린터(올인원 프린터962)를 발표했다.
기존 프린터 및 복합기가 PC나 노트북과 연결해 사용이 불편하고 미관상으로도 좋지 않았던 점을 개선한 제품이다. 프린터에는 무선 프린터 어댑터 3300이 장착돼 있고 컴퓨터는 무선카드를 갖춰야 무선망에 접속, 원하는 작업을 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자동 급지 기능이 지원되고 팩스 모뎀이 장착되어 있으며 디지털 카메라와도 바로 연결 이 가능하다는 게 특징이다. 또 고해상도 사진 출력을 원할 경우 별도의 포토잉크 카트릿지도 옵션으로 사용가능하다. 가격은 179달러.
델은 지난 해 렉스마크와의 협력을 통해 프린터 사업에 뛰어들었으며 최근 프린터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