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시타전기산업이 MP3플레이어 시장에 신규 진출키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마쓰시타는 일본 출시에 앞서 러시아와 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초소형 MP3 플레이어를 출시할 예정이다. 마쓰시타가 최첨단 디지털 AV기기를 해외에서 먼저 출시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마쓰시타의 MP3 첫 제품은 FM 라디오, IC리코더 등의 기능을 갖추었다. 또 128Mb 플래시메모리를 내장, 최대 130곡까지 다운로드할 수 있다.
마쓰시타는 MP3 분야에서 한국업체들이 아시아 전역에서 높은 점유율을 가지고 있지만 사용하기 편하고 CD 플레이어급 음질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해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해외 판매상황을 보면서 내년중 일본에도 출시할 계획이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