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스트림(대표 임기종 http://www.innostream.co.kr)은 지난달 투자유치 계약을 체결한 이스라엘 엠블레이즈로부터 1500만달러 투자유치가 성사됨에 따라 자회사 이노링스와의 합병을 법적으로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본지 10월 12일자 참조>
이노스트림은 이번 이노링스 합병을 계기로 직원수 300여명, 연평균 매출 3000억원을 바라보는 중견 휴대폰 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경비절감, 생산성 향상 등의 경영효율이 극대화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노스트림은 전략적 제휴를 맺은 엠블레이즈의 유럽 사업자 시장 유통망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02년 이노스트림에 인수된 이노링스는 지난 99년 CDMA 휴대폰 전문 개발업체로 출발해 벨웨이브, 스탠다드텔레콤, 팬택 등에 ODM 방식의 단말기를 납품하면서 성장해 왔다. 현재 GSM 단말기 4-5종을 출시하고 있으며 대만, 홍콩, 동남아 등지에서 자체브랜드 ‘이노링스(Innolinx)’ 영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에 앞서 이노스트림은 지난달 이스라엘 휴대폰 멀티미디어 솔루션 회사인 엠블레이즈와 3년간 3000만 달러의 투자유치 계약을 체결했으며, 22일 1차적으로 1500만 달러를 투자받았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