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콜센터와 전국 대표번호 ‘1588-1300’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구영보)는 작년 11월 우편과 금융, 택배업무 효율화를 위해 도입해 최근 1년을 맞은 우체국 콜센터가 고객만족과 불만을 처리하는 최일선에서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총 200여명의 상담원을 갖춘 우체국 콜센터는 하루 2만여건의 택배 이용신청과 등기 우편물 종적조회 등을 신속하고 친절하게 응대, 우편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체감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우체국 콜센터는 국민의 보편적 서비스를 위해 토요일 오전 집화 서비스도 실시, 전문기업들과의 경쟁력도 높이고 있다.
이와 관련, 우정사업본부는 최근 실시된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우편 서비스와 택배 서비스 모두 1위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규태 우정사업본부 경영기획실장은 “콜센터를 단순한 고객상담 기능뿐만 아니라 고객들이 애정을 갖고 제시하는 제안과 개선 요구사항을 폭넓게 수렴해 ‘고객감동센터’로 탈바꿈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지연기자@전자신문, j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