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주에서 열린 BCWW 2003 행사 전경
전세계 25개국 800여개 방송영상업체가 참여하는 ‘제4회 국제방송영상견본시(BCWW 2004)’가 24일부터 사흘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다.
문화관광부가 주최하고 아리랑TV·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BCWW 2004에는 미국의 CBS파라마운트·디스커버리, 영국의 BBC, 프랑스의 패션TV, 일본의 NHK·도쿄방송·요미우리TV, 중국의 CCTV·상해TV, 독일의 도이치벨레·EM.TV, 등 해외 유명 방송사와 KBS·MBC·SBS·EBS·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등 국내 방송사들이 대거 참여한다.
전시회와 함께 열리는 국제 콘퍼런스는 ‘미디어 통합시대의 콘텐츠 비즈니스 전략’이라는 주제로 토드 밀러 소니픽처스 부사장을 비롯, 미국의 이매진아시안TV, 홍콩의 인터랙티브TV채널, 유럽 레드피그, 일본의 NTT도코모 등의 미디어 전문가들이 주제 발표한다.
지난 2001년부터 시작한 BCWW는 지난해 총 1000만 달러의 국내 방송 제작물을 판매하는 등 아시아 최대 방송 콘텐츠 기업간(B2B) 거래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다.
유병수기자@전자신문, bjorn@